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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 겸손한 채송화
 Writer : 디자인맨션 Date : 2010/07/02 (Reading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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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가옥의 마당은 비워 놓았다. 궁궐이나, 사대부의 집이나, 초옥(草屋)이나 매한가지였다. 궁궐은 경호의 필요에 의해 나무를 심지 않았다. 자객의 은신처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민가에서는 풍수에 기댔다. 마당의 모양을 입 구(口) 모양으로 보고 그 속에 나무(木)를 심으면 고단(困)해 진다는 이유였다.

그러니 조경은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몰렸다. 나무는 담장 주변에 심었다. 화초는 담장 아래에 가꾸었다. 봉숭아, 채송화, 나리꽃이 기본 식구들이다. 이 가운데 채송화는 가장 낮은 곳에서 조경의 파운데이션 역할을 맡았다. 오밀조밀 모여 살면서 작은 꽃잎을 내미는 모습이 수줍기 이를 데 없다. 땅에 붙어 옆으로 기며 피는 성질이 있기에 울밑이 제격이다.

채송화의 꽃은 하루살이지만 씨앗은 강하다. 깨알보다 작은 씨는 모래밭에 뿌려도 뿌리를 내린다. 줄기와 잎에 많은 수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서양 전설은 보석이 흩어져 피어난 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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